일반적으로 항공사의 상용회원 베네핏은 항공편을 많이 타지 않는이상 얻기가 힘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도 육상마일러(陸マイラー) 활동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건 마일리지 뿐이지 티어 자체는 얻을 수 없는게 상식이다. 그러나 적어도 일본 거주자 한정으로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티어를 연 28,600엔으로 얻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델타 스카이마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 카드>
이 카드의 메인 혜택은 다음과 같다.
- 연회비 28,600엔
- 사용 금액의 1%를 델타 마일로 적립
- 델타 골드메달리온 티어를 부여 (초년도 무료, 차년도부터 연 150만엔 실적 필요)
여기서 '골드메달리온' 티어를 부여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고 이 카드의 존재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델타항공의 티어를 살펴보면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순으로 올라간다. 이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원래는 $12,000 MQDs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항공권으로 연간 12,000달러를 이용해야 얻을 수 있는 티어라는 뜻이다. 일본은 델타항공 직항이 많지 않다보니 일본 발행 신용카드에 한해 이런 말도안되는 베네핏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 참고 : MQDs(Medallion Qualification Dollars)란?
델타항공이나 제휴 항공사에서 구매한 항공권의 기본 운임과 항공사 할증료(세금 제외)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금액
골드 메달리온 티어를 받으면 로그인 후 본인 정보가 이렇게 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KY PRIORITY 문구가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델타항공의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골드 메달리온 회원부터 SKY PRIORITY 가 적용되고 이는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에 매칭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즉, 일본 발행 아멕스 델타 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델타항공의 골드 메달리온 자격을 가지게 되고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자격 역시 가지게 된다는 뜻이다.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가 어떤 혜택을 가지고 있는지는 다른 글에서 설명을 했는데 하나같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좋은 혜택들이다.
어제 저녁부터였나? 갑자기 위와같은 안내가 뜨면서 야후 로그인이 되지 않는것을 확인했다. 에러 번호는 F003.
F003 에러는 이용규약위반 또는 제3자에 의한 부정액세스로 인해 로그인이 일시 정지되었다는 말이다. 야후 계정은 어디까지나 서브 이메일 계정으로 사용중이기에 이용규약위반은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 왜 이렇게 된 것일까, 한가지 추측으로는 VPN이용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Nord VPN을 상시 이용중인데 VPN IP로부터 접속한 기록 때문에 부정액세스로 걸린 것 같기도 하다. 다행이도 중요한 정보나 거래는 주 메일 어드레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지만 이렇게 갑자기 로그인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은 잘 이해가 안된다. 아무튼 비망록을 남겨본다.
타임라인
2024-12-11 22:00
Paypay프리마 이용중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을 감지,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무시함
2024-12-12 09:30
야후 메일을 이용할 수 없음, 야후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할 수 없음을 확인. 블로그 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