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자유로운 반품, 환불은 일반적이지 않다. 일단 구입한 상품은 하자가 있지 않는 한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받아들여지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미개봉인 상태에서는 반품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다만 코스트코의 경우 구매 후 개봉 및 사용을 한 경우에도 반품을 받아준다. 이는 코스트코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환불보증이고 지불된 회원비에 포함된 권리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적용된다.
창고에서 구입 후 창고에서 반품하는 케이스
반품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반품할 때는 왜 반품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지만 사실상 어떤 이유에도 반품할 수 있다. 식품의 경우 '입에 맞지 않았다' 같은 단순한 이유여도 OK다. 당일 반품할 경우 지불한 수단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지불했을 경우 카드 결제 취소가 된다. 당일 이후로는 현금으로의 환불이 된다. 카드로 지불한 상품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입 후 온라인에서 반품하는 케이스
본인 사정에 의한 반품의 경우 원칙 선불로 발송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구입한 상품을 반품할 경우 카드 결제 취소만 취급되며 현금으로의 환불은 받을 수 없다. 단, 전자제품은 온라인으로 반품이 안되서 창고점포로 반입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 같은 소형 전자제품을 반품할 경우, 창고점으로 반입 후 간단한 검품절차를 받아야 한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바로 처리가 되고 후일 카드결제가 취소된다.
온라인에서 구입 후 창고점에서 반품하는 케이스
별도의 연락 필요 없이 그냥 창고점으로 반입하면 된다. 납품서 같은 서류도 필요하지 않다. 환불은 신용카드 취소로만 가능하다.
가전제품은 90일 이내로 반품할 필요가 있음에 주의
가전제품의 환불보증은 온, 오프라인 모두 구입 후 90일 이내만 적용된다. 반품 예정이 있다면 빠르게 반입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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