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는 대한항공의 라운지가 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이용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를 차감해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 자격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르면 아래 조건에 해당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1.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2. 대한항공 밀리언 마일러 클럽 승객
3. 대한항공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 승객
4.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승객(당일 이용하시는 스카이팀 항공사 국제선 항공권 또는 탑승권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 도착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할 경우에만 이용 가능
5. 대한항공 모닝캄 클럽 승객 (라운지 좌석 상황에 따라 입장 제한)
주의 : 라운지가 혼잡할 경우 입장 제한
6. Priority Pass, Diners, Lounge Club 회원(라운지 좌석 상황에 따라 입장 제한)
주의 : 라운지가 혼잡할 경우 입장 제한
7. 마일리지로 이용권 구매 후 입장 (2,000마일/1인)
따라서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티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PP카드를 이용해 이용하는게 가장 유리할 것 같다.
실제 이용후기
라운지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지는 않았다. 시간을 떼울 수 있는 구색을 갖추긴 했지만...
식음료는 과자류랑 커피, 탄산음료, 주스, 생수가 제공된다.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국제선 라운지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이 라운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랜드사이드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라운지를 나와서 다시 보안검색을 받고 에어사이드로 입장해야 하는데 제주공항은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므로 보안검색에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충분히 쉬지 못하고 빨리 나와서 대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랜드사이드 라운지는 진정한 의미의 라운지라고 부르기 어렵다고 느낀다.)
총평
좋았던점
-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휴식공간이 제공됨
- 커피와 과자류를 이용할 수 있음
-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음
아쉬웠던점
- 라운지가 랜드사이드에 있음
- 식사류는 제공되지 않음
- 라운지 내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은 없음
프레스티지 클래스 이용, PP카드, 상위티어 보유를 통해 이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휴식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일을 차감해 유료로 이용하는것은 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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