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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기/항공

나리타 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자격과 실제 이용 후기

by 가지.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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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국제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는 전세계 공항 중 대한항공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몇 안되는 라운지 중 하나이다. 해외 공항에는 보통 위탁(예를들어 대한항공을 탑승하지만 일본항공 라운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나리타 공항은 그런 방식이 아닌 이유는 나리타 공항이 대한항공에서도 많이 운항하는 공항이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는 나리타공항을 경유해 괌이나 LA로 가는 항공편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리타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자격

 

1.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이용 승객 본인

 

2. 스카이패스 모닝캄 클럽

대한항공 직영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 가능 (2년간 총 4회)
라운지 이용 횟수를 추가로 차감하면, 대한항공(KE로 시작하는 편명)을 이용하는 동반 고객과 함께 입장 가능함

주의 : 라운지 혼잡도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음

 

3.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항공사로 여행하는 승객 1명을 동반할 수 있음
(모닝캄 등급과는 다르게 라운지 입장은 제한되지 않음)

 

4.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

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항공사로 여행하는 승객 1명을 동반할 수 있음
(모닝캄 등급과는 다르게 라운지 입장은 제한되지 않음)

 

5. 이용권 구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4,000 차감하여 이용 가능

 

6. Priority Pass

과거에는 이용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이용이 불가한 것으로 변경됨

 

 

라운지 내부 소개① : 전경

 

 

 

 

내부는 안락하고 카드 라운지에 비해 많이 한산한 느낌이었다. 바로 옆에 PP라운지가 있는데 그 라운지에 비하면 상당히 이용객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라운지 내부 소개② : 식음료

 

 

 

 

 

식사류는 간단한 간식 정도가 제공된다. 빵과 샌드위치, 과일, 스위츠가 있고 라면과 인스턴트 된장국이 있다. 인천공항이나 하네다공항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소프트드링크만 제공되는 카드 라운지보다는 훨씬 낫기에 나리타공항에서는 그나마 라운지 같은 라운지라고 생각한다.

 

음식이 맛있냐 없냐로 묻는다면 맛있다고 하겠지만 인스턴트 음식이 많았기에 막 엄청나게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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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는 적지만 주류도 제공된다.

 

 

 

 

 

 

소프트드링크와 맥주도 마실 수 있다.

 

 

 

음료 컵은 냉장고에 보관되어 차갑게 제공되고 요거트도 먹을 수 있다.

 

 

 

간단하게 요기를 떼워본다.

 

 

라운지 내부 소개③ : 그 외 시설

 

 

 

 

내부에 샤워실은 없다. 화장실은 노코멘트...

 

 

총평

 

좋았던점

 - 이용객이 적어서 매우 매우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라운지가 에어사이드에 있다

 

아쉬웠던점

 - 제공되는 식음료는 간단한 것들과 인스턴트 위주로 인천공항의 그것을 상상하면 실망감이 큼

 - 직원들의 전문도(?) 부재.. 화장실이 청소되어있지 않다거나 자기들끼리 떠드는 소리가 들림...

 

 

입장 자격이 있다면 이용 할 가치가 충분히 있지만 마일리지를 차감해야 한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별도로 PP카드가 있다면 바로 옆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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